수학자가 알려주는 전염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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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가 알려주는 전염의 원리

 

바이러스, 투자 버블, 가짜 뉴스-왜 퍼져나가고 언제 멈출까?



애덤 쿠차르스키 저/고호관 역 | 세종서적 | 2021년 02월 10일

정가 19,000원
판매가 17,100원


[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2020년 올해의 책!
더욱 복잡해진 세계를 전염의 원리로 예측하는
‘수학적 사고’의 힘!


감염병이 유행하면 언제 종식될 지가 모두의 관심사다. 그리고 주식 매수 시점은 언제가 좋을지, SNS 홍보가 얼마나 퍼져나갈지 등등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며 살아간다. 이를 위한 방법은 주어진 정보를 최대한 찾고 분석하는 것이다. 그런데 종종 혁신가들은 전혀 달라 보이는 현상들 속에서 강력한 공통 법칙을 찾아낸다. 이번엔 전염의 원리다!

코로나19 관련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영국의 수학자이자 역학자인 애덤 쿠차르스키 교수(런던 위생 열대의학 대학원)는 복잡한 세상의 알고리즘을 풀기 위해 수학이라는 도구를 꺼내 들었다. 주제는 그의 전문 분야인 ‘전염’이다. 단, 여기서의 전염은 의학에서의 전염만은 아니다. 『수학자가 알려주는 전염의 원리』는 각종 사회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수학적 방법을 적용하는 한편, 거기서 멈추지 않고 예측과 대처까지 나아간다. 책에서는 서로 관련 없어 보이는 팬데믹, 금융위기, 총기 폭력, 가짜 뉴스, 랜섬웨어, 인터넷 유행 뒤의 공통 패턴을 찾아낸다. R값, 아웃브레이크, 슈퍼 전파 등으로 복잡하게 연결된 사건들을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다.

이 책은 교양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내면서도 수학적 깊이와 통찰이 빛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수학자인 박형주 아주대 총장은 “보이지 않던 것을 수학으로 보여주는 책”이라 평했으며,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이 책으로 ”세상 이치를 이해하는 데 수학이 얼마나 유용한지 알게 될 것”이라고 강력 추천했다. 팬데믹과 주식 버블 등 전염의 끝이 궁금한 사람들, 사회운동과 바이럴 마케팅 등 좀 더 퍼뜨리려는 이들 모두에게 수학적 센스를 선물하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1장 모기의 날갯짓
2장 금융 위기와 에이즈 전염
3장 우정을 측정하다
4장 폭력에 놓은 예방접종
5장 인플루언서, 슈퍼 전파자, 가짜 뉴스
6장 컴퓨터 바이러스와 돌연변이
7장 어디에서 퍼져나갔을까?
8장 얼룩진 데이터

감사의 말/주석/더 읽을거리/찾아보기

저자 애덤 쿠차르스키
수학자이자 역학자로 런던 위생 열대의학 대학원 교수이다. 수학적 모델링으로 태평양의 여러 국가에서 남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에볼라나 지카 바이러스 등의 아웃브레이크와 전염에 대해 연구했다. 2012년에는 〈더 가디언〉과 〈옵저버〉가 뛰어난 과학 저술에 수여하는 웰컴 트러스트 과학저술상을, 2016년에는 로잘린드 프랭클린 어워드를 수상했다. 〈옵저버〉, 〈파이낸셜타임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뉴 스테이츠먼〉 등에는 역학과 수학적 모델링에 대해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수학자는 행운을 믿지 않는다(THE PERFECT BET)』가 있다. 『수학자가 알려주는 전염의 원리』는 수학과 역학에 대한 쿠차르스키의 지식이 총망라된 책으로 〈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더 가디언〉에서 2020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병리학적 전염을 넘어 소문, 뉴스, SNS, 바이럴이 어떻게 시작되고 확산되는지를 학문적으로 밝혀냈다는 평가다.